라디오드라마 네버웨어 캐스트 전격 공개! 

결국 엔젤 이슬링턴이 벤이었습니다~ 어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흑 너무 좋아 이슬링턴ㅋㅋㅋㅋ

이 기세로 확 아지라파엘까지 해버렸으면 좋겠는데 ㅎㅎ 둘 다 천사고(..)


James McAvoy - Richard
Natalie Dormer - Door
David Harewood - Marquis
Sophie Okonedo - Hunter
Benedict Cumberbatch - Islington
Anthony Head - Croup   
David Schofield - Vandemar
Bernard Cribbins  - Old Bailey
Romola Garai - Jessica

Christopher Lee - Earl of Earl's Court


라디오 드라마니까 얼굴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캐스팅 리스트를 놓고 보니 외모 보고 뽑았나? 싶을 정도로 싱크가 좋네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괜히 티비시리즈랑 비교...



 radio - Neverwhere - 2013

 

 tv - Neverwhere - 1996

 

 Richard Mayhew

 Door

 

 Marquis de Carabas

 

 Hunter

Angel Islington

 

  Mr. Croup

 

 Mr. Vandemar

 Old Bailey

 

Jessica

 

Earl of Earl's Court



중간에 사심 조절에 실패한 결과로 심하게 돋보이는 사진이 하나(...)



책에서 이슬링턴을 묘사한 구절은 이렇습니다 - "얼굴은 창백했지만 현명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좀 외로워 보였지만 무척 아름다웠다."

ㄲㄲㄲㄲ 분량은 적은 편이지만 아~주 임팩트 있는 캐릭터zz 내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내가 좋아하는 한 캐릭터를 연기하다니 ㄲㄲㄲ 


근데 볼수록 라디오로만 듣기엔 아까운 캐스팅..

그림도 그럴듯하게 나오는데 프로모용으로 분장하고 사진 찍어서 풀어줬으면 좋겠네요 

이슬링턴은 새하얀 드레스 천사옷 입고 다닌단말이에요ㅋㅋㅋㅋ시디 부클릿에라도 어떻게 좀 안될까(..)


이슬링턴 의상과 대략적인 줄거리는 여기




Posted by mole64 :



런던 지상에서 런던 지하의 세계로 이탈해버린 메이휴의 멘붕과 체념조의 적응을 동정하는 동시에 

기이하지만 환상적인 런던 지하의 세계에 매료되어버리는 <NEVERWHERE>  


원래 tv시리즈가 책보다 먼저 나왔다는건 예전 포스트에 썼던 것 같고...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카팔디도 나오고 하니 감상. 96년도 드라마다보니 무척 세기말스러운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책으로 볼 땐 아무렇지않게 넘겼던 것을 영상으로 보니까 헉스럽더라구요. 특히 쥐 뜯어 먹는거 으아아..



Angel Islington - Peter Capaldi


엔젤인데...뭔가 무섭다ㄲㄲㄲㄲ


neverwhere 책에서 이슬링턴을 묘사한 구절을 보면 : 

"얼굴은 창백했지만 현명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좀 외로워 보였지만 무척 아름다웠다."

...

평소 카팔디에 비한다면야 아주 부드러운 인상이긴 합니다ㄲㄲ 아무튼.



엔젤 이슬링턴은 사실 런던 지하철 엔젤 역 근처에 있는 이슬링턴이란 지명인데, 이건 런던 지상에서 통하는 의미고,

런던 지하에서는 진짜 '천사' 이슬링턴으로 존재하는 식. 

우리나라로 치면 신사역은 3호선에 위치한 신사동 역일 뿐인데 지하에선 진짜 신사들의 소굴인 셈ㅋㅋ







Posted by mole64 :




Benedict Cumberbatch is to record cult novel Neverwhere for BBC Radio 4 James McAvoy & Sophie Okonedo.



라는 트윗을 보고 급하게 블로깅.

Neverwhere는 1996년에 BBC 티비시리즈로 제작된 판타지인데, 닐게이먼이랑 레니헨리의 아이디어로, Dewi Humphreys가 제작을 맡았었고 후에 닐게이먼이 개작해 소설로 출간.

참고로 티비시리즈 당시에 피터카팔디가 엔젤이슬링턴 역을 맡았었지요.

귀..귀여워


아무튼 대략 내용은요,

런던에 살고있는 스코티쉬 리차드메이휴라는 양반이 어느날 길에서 부상을 입은 Door라는 여자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는 피앙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돕기로 결정하는데, 그 때문인지 다음날부터 갑자기 일반 사람들 앞에서는 존재하지않게 됩니다. 그는 그의 집도, 직업도 잃게되고요, 어쩔 수 없이 '런던 아래'의 세계로 가게 됩니다. 익숙한 '런던 위'와 달리 들어맞는게 없는 '런던 아래'의 세상에 억지로 익숙해져가며, 다시 런던 위로 돌아갈 방법도 찾아야하고, 그 와중에 Door가 암살자에게 쫓기며 가족에 일어난 불행의 배후를 조사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한다는~ 내용. 


BBC4 Radio와 BBC4Extra 에서 내년 봄에 드라마타이즈 될거라고 합니다.

꼭 해줬으면싶은건 맨날 루머에서 끝나더라. 애초에 그런것만 기대하는 내가 문젠가..? 암만 주인공이라도 어산지영화보다야 네버웨어같은게 더 반가운건 나뿐이에요? 그나저나 멋진징조들 드라마는 어떻게 되고 있는거지 내년 초에 촬영한다고 본 것같은데. 사실 아지라파엘 베니는 포기를 했죠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적잖아요 비록 상상속에선 creation때의 모습인 베니가 고서점안에 틀어박혀 예언서를 읽고있지만.. 



  


Posted by mole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