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어릴 때 일화 2

2012. 11. 10. 03:07 from benedict



이것 역시 'French and Saunders' 라디오에서 나온 일화 

.


2

Dawn : 어렸을 땐 어땠어요- 방화를 저지르거나,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혹은 물건을 훔치거나 여장을 했다거나?

Wanda : 아뇨! 아뇨. 그는 아주 수다쟁이였어요. 제 말은, 벤을 데리고 공원에 가곤 했었는데 -

Benedict : 전 종교적인 장소 앞에서 노출을 하곤 했어요.

Dawn : 그랬어요?!

Wanda : 맞아, 그랬었지! 그리스에서!

Dawn: 정말요? 왜요?

Benedict : 전 매우 덥고 지루했고,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저를 못살게 구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있었어요. 

               저한테 못살게 군 이유는, 어, 제가 그들의 영어를 봐줄 정도로 좋은 사람이었기때문이고, 

               또 지지리도 못하는 축구선수였기 때문이죠. 그들이 지루해졌거나 축구공이 스테인글라스된 창문으로 넘어가 

               돌아오지않을 때 - 그들은 언제나 저한테 장난을 쳤어요. 

               그래서 어느날 그들이 "자, 어서, 니 바지를 내리고 저 여자애한테로 뛰어가!' 라고 했을때

               물론 전 그렇게 했어요. 기꺼이 했죠, 농담이 아니라요.




3

Benedict : 아주 선명하게 기억나는게 누군가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선인장이랑 악수하지마,' 그리고 제가 생각하길, 
              '왜 안된다는거야? 뭐가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악수는 우호적인 제스쳐라고요.





라디오 전체.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자타공인 '활동 과잉' ㅋㅋㅋ 완다씨도 자기 아들이 아주 요란스럽고 굉장히 활동적이었다고 언급하고ㅋㅋㅋ 얘기할 때도 보면 손발을 진짜 가만히 못놔둔다. 어우 산만해 ㅋㅋㅋ어렸을 때 행동교정을 위해 연극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었고. 지금도 놀러다니는거 보면 익스트림 스포츠 이런거 되게 좋아하고 ㅋㅋㅋ 사실 지레짐작으로 인도어스타일인줄 알았기때문에 카이트서핑했던 사진 보고 의외다 했었지. 아..귀엽다.



Posted by mole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