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r 디아워 2시즌

2012. 11. 23. 02:44 from fav



1시즌의 냉소는 무뎌지고 2시즌은 약간 들뜬 느낌으로 시작. 화려해졌고, 느와르에 환락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1시즌에선 살인, 그 뒤에 숨겨진 음모, 들끓는 국제정세에다가 쇼 초반의 빡셈까지 겹쳐져서 긴장을 실어줬다면, 

2시즌은 여러 고비를 넘긴 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힌 디아워지만, 후발주자 프로그램은 바짝 쫓아오고, 헥터는 명성에 취해 붕 떠있다가 사건에 휘말리고, 벨은 여전히 고군분투하고ㄲㄲ, 새로 온 뉴스 책임자는 숨막히는 무게감으로 팀원들을 압박..


딱히 카팔디 역이라서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그 깐깐함이 매력적인 미스터 브라운




디아워 화면 때깔 좋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카팔디 눈이 파랗게 빛나는데 완전 황홀...






Posted by mole64 :


SKY 1 채널의 10min tales 시리즈 중 피터카팔디 편.


Syncing



남자(피터 카팔디)는 행복한 가정의 꿈을 꾸지만, 꿈과는 완전히 다른 현실이 가차없이 꿈으로부터 그를 끌어낸다.

우선 그의 우울하고, 더이상 나아질 리 없는 해피치킨 레스토랑에서의 일. 그리고 그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이 들어맞지않는 문제가 있다. 그의 세상은 완전히 뒤죽박죽이다. 그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우리는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픈 진실을 알게 된다. 그는 혼자고 완전히 상실감에 빠져있다는 것을. 사실, 세상에서 딱 한 곳, 모든것이 완벽하게 싱크가 맞는 곳은 그의 꿈 속 뿐이라는 것을.




이제까지 이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치킨 모자를 쓰고있으니까 수탉 닮은 것 같기도.
카팔디의 상실의 표정은 왜저렇게 유난히 절절하게 다가올까요... 말콤이 워낙 괄괄한 양반이라 상대적으로 그런가.


폴더를 따로 하나 만들어야겠네 흡 내가 졌소 


v

Posted by mole64 :




원래는 한사람 이상을 못파는데. 

로저알람 때문에 보게 된 TTOI 에서 피터카팔디에게 머리채를 잡히다니...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 같다 말콤 터커. 3시즌 끝에서 좋아 죽는 올리가 얼마나 얄밉던지. 

드디어 피터(로저알람)가 활약하는 4시즌인데 뭔가 어색해서 아직 시작도 못했다고... 

이러나 저러나 얄밉기그지없던 캐릭터들인데 막상 쫓겨나가니 이 개운치못함은 뭐다.




피터 카팔디 (1958, 4월 14일생). 배우도 하고 감독도 하고. 

Franz Kafka's It's a wonderful life (1993) 란 단편영화로 바프타랑 아카데미 상도 받고 그러셨다.  

그리고 내년에 촬영하는 본투비킹 이라는 코미디 영화 감독하심. 유안 맥그리거가 남주.



가장 유명하게 알려진 역으로는 역시 The Thick of It 의 말콤터커역. 

닥터후 폼페이편이라던가 토치우드3시즌(존프로비셔), 스킨스(시드아빠), 그리고 포티썸띵(닥터필프리)에 조연으로 출연한 적이 있고.

어쩐지 얼굴이 익숙하다 했어.



Prime suspect 에 출연했을때. 



The hour 시즌2에 출연.

올 가을에 뜬 bbc드라마 트레일러 보고 디아워 봐야겠다ㅋ 했었는데 까먹고

저번주에 피터카팔디 검색해보다 알았지

디아워 201 이미 방영했는데... 발등에 불 떨어졌다.



드랙도 좋지만 안경은 더 좋다.



Peter Capaldi


Posted by mole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