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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2 [bbc sherlock] 셜록 301 The empty hearse 의 몇가지 참고 사실들 3









아니 왜 스포 방지를 해놔도 검색하면 스포가 먼저 뜨는거죠 도배를 해서 그런가 뭐여 셜록 301 셜록 베네딕트 셜록 홈즈 컴버배치 

셜록 보틀 비어 방울 모자 진짜 귀여워 미치겠다 301 셜록은 씹덕스러움의 결정체였다 엄청 귀엽다 너무 귀엽다 






1 - Baron Maupertuis


죽음을 위장하고 런던으로부터 떠나서 세계각국에 뻗어있는 모리아티 네트워크를 찾아 해체시키며 보낸 2년,

런던에 돌아오기 직전 마횽의 대사에 언급되는 Baron Maupertuis  이 모페르튀스? 모페서스? 남작이 어디에 나오냐하면




원작 셜록홈즈의 회상집에 나오는 <라이게이트의 대저택>편 제일 첫장에 언급되는 이름.


"1887년 봄, 내 친구 셜록 홈즈는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한 탓에 극도의 신경과로로 쓰러져, 회복될 때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 네덜란드의 수마트라 회사 사건과 

모펠튜이 남작의 대음모 사건(The colossal schemes of Baron Maupertuis)의 전모는 너무나도 사람들의 기억에 생생하고 정치 및 경제와 밀착한 것이기 때문에 

탐정 이야기의 소재로서는 부적당하다."



2. Mondey glands(원숭이 체액)과 프레스버리 교수


원작 셜록홈즈의 사건집 <기어다니는 남자> 참고 :


프레스버리 교수에게 -


당신이 나를 찾아온 다음 나는 당신의 증상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았소. 당신 사정상 이 약물을 복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소. 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어떤 종류든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오. 

유인원 혈청이 효과가 더 좋을 가능성이 있소. 전에 내가 설명했듯이 나는 얼굴이 검은 랑구르(몸이 마른 아시아 남부산 원숭이)를 사용하고 있었소. 쉽게 구할 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오. 랑구르는 주로 기어 다니고 높은 데 잘 올라가지만 유인원은 똑바로 서서 걷고 모든 면에서 인간과 더 비슷하오. 

모든 과정이 끝나기 전에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사전 조치를 취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소. 잉글랜드에 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고, 도락이 당신과 그에게 나를 대신해 약물을 판매하고 있소. 매주 보고를 해주면 고맙겠소.


- H.로웬스타인





3. 온라인 남친의 정체


원작 <<셜록홈즈의 모험>>에 실린 <신랑의 정체 A Case of Identity> 사건 참고:

양아버지 윈디뱅크, 애인 행세


 



4 - 늙은 헌책방 주인


왓슨이 일하는 병원에 찾아온 괴상한 늙은 환자. 

자신을 처치스트릿 코너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왓슨에게 몇가지 잡스런 도서들을 추천해주는데

원작의 홈즈-왓슨 재회 장면을 재밌게도 비틀어놨다



고서를 수집하는 노인으로 변장해서 왓슨의 병원으로 직접 찾아온 것이

원작 홈즈가 왓슨에게 자신이 살아 돌아왔음을 알리는 방식이었다




"… 놀랍게도 방문객은 아까 만난 서적을 수집하는 노인이었다. 

적어도 12권은 됨직한 책들을 오른쪽 옆구리에 소중한 듯 끼고 있는 흰수염의 노인은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고 있었다. … 

… 나는 고개를 돌려 뒤에 있는 책꽂이를 보았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돌리자 책상 앞에 셜록 홈즈가 서있었다."




원작과는 다르게 ㅋㅋㅋ 존은 이 무고한 노인을 보고 셜록이 변장해서 찾아온 것으로 오해하고

한껏 비웃으면서 노인의 수염을 뜯어내려고 합니다....민망하게도 wrong!





4. Guy fawkes night


<가이 포크스의 날>은 영국의 전통적인 연례 행사인데 보통은 불꽃을 터트리거나, 가이포크스의 인형을 불태우며 기념하는 날이다.





무엇을 기념하는 날인고 하니, 가이포크스를 포함한 로마 가톨릭 교도들이 국왕 제임스 1세의 가톨릭 억압 정책에 반발해,

거사일을 11월 5일로 정하고(영국의회 개회일이라 국왕과 상,하원, 왕비와 왕자까지 모두 참석하기때문에) 36배럴의 화약을 가지고 국회를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했지만 

붙잡혀서 미수에 그쳤던 화약음모사건 (Gunpowder plot)을 기리는 날이다. 




11월 5일. 모런은 anti-terrorism에 대한 새 법안의 표결을 붙이기위해 의원들이 집합하는 국회의사당을 날려버릴 계획이고.




Remember, remember the fifth of November, 

Gunpowder treason and plot. 

We see no reason 

Why gunpowder treason 

Should ever be forgot! 





Posted by mole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