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케이스북과 퍼레이즈엔드 스크립트, 셜록 2013 오피셜 캘린더

이렇게 늦게 올줄이야... 알*딘 보다 늦게 받으려고 선주문 넣은거 아닌데!




<셜록 : 케이스북>은 bbc셜록의 공식 팬북? 가이드북? 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드라마 셜록의 팬이라면 아묻따 구매를 권할만큼 구성이 괜찮다. 원작의 설정이 드라마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정리되어있는것은 물론이거니와, 각각의 에피소드를 '닥터왓슨이 정리해놓은 사건집'에 경찰 리포트, 신문기사, 드라마속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있는 캐릭터들의 코멘트를 더해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아주 매력적이다. 유일한 디메리트가 있다면 그것은 언어 --; 그나마 영어라서 얼마나 다행입니까. 예전 블** 공식팬북을 사놓곤 한자한자 그려가며 번역기 돌렸던 생각만 하면... 정말 집념으로 하는 덕질이다. 차라리 성실하게 외국어 공부를 했으면 좋을텐데..ㄲㄲㄲ 


케이스북 속에선 마치 수업시간에 친구와 필담을 나누듯이, 셜록과 존이 이곳저곳에 그때 그 사건에 대한 감상이라든가, 상대에 대한 불평, 두 사람간에 있었던 에피소드등을 언급하는 코멘트를 포스트잇 형식으로 남겨놓았는데, 이것이 사건 중심의 에피소드에서 221B 플랫메이트의 일상까지 드라마속 리얼리티를 확장시켜주는 재미가 있다. 셜록은 셜록답고, 존은 여전히 툴툴대고, 마횽은 여전히 뻔뻔하고 ㄲㄲㄲ 그것때문에 산거죠 뭐 인터뷰는 뒷전이야 사실


특별히 인상깊은 부분 몇개.









Posted by mole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