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in Pressure] 라디오드라마 캐빈프레셔의 마지막 에피소드 - Zurich

This week... Zürich !!

존피네모어가 공지한 대로 수요일에 올라온 캐빈프레셔 소식!

...은 이미 예상한 것이긴 하지만 막상 작가 입으로 들으니 슬픈, 캐빈 프레셔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관한 소식이었다.

4시즌 마지막 에피소드 "yverdon-les-bains" (올해 2월에 방송했었지 아마)의 클리프행어적 끝을 이어서 마무리 지으며 

6년에 걸친 26개 에피로 캐빈프레셔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렇게 끝날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 어쨌거나 알파벳도 z 까지 밖에 없으니까.

그래도 사랑하는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는 소식은 예상과는 관계없이 언제나 아쉽다. 

듣는 날보다 듣지 않는 날이 더 많은데 완전히 끝난다고 하니까 왜이렇게 허전한가요.

물론 다음 에피소드를 기약없이 기다리는 것 보다야 가장 아쉬울때 깔끔하게 막을 내리는게 낫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마지막이 될 "zurich" 는 스페셜 답게 45분짜리 에피소드고, 

크리스마스 쯤에 나오지 않을까 했던 팬들의 예상과는 달리 내년 초에 녹음 할 예정이라고.

어쨌거나, 알파벳을 거스를순 없지요.

뻐킹 알파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