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가지만....


어쨌거나 텀블러를 돌다 베네딕트 캐릭터 설정과 관련된 스포일러를 보게 되었다. 아놔...보고 처음 든 생각은 헐, 진짜로??? 왜죠?????

지난해 말 베네딕 캐릭터 정체를 추측해보면서도 아 그건 아닐거야ㅎㅎㅎㅎ 하고 그냥 넘겨버렸는데 하하하하ㅏ 부정한다고 그대로 믿다니 나도 참 하하하하

앨리스 이브 역할을 알고도 왜 벤만 아니라고 생각했을까 하하하ㅏ

암튼 @$미 넘치는 캐릭터를 쌍제이감독이 어떻게 재창조했는지 궁금하다 

느린 개봉일이 원망스럽긴 해도 복습이나 하면서 기다려야겠다



*


한동안 결과물은 안나오는데도 마음만 바빠서 드라마 볼 엄두가 안났는데.. 요즘은 보고싶은게 어찌나 많은지. 그렇게 기다렸던 인데버는 영자막으로 보기 버거워서 천천히 보고 있고. 역시나 숀모스는 후들후들해보이는데 눈치 안보고 할말 다하고 다니는게 매력..써스데이 경감님은 말할 것도 없다. 경험과 연륜을 갖춘 상관인데 무심한 표정으로 은근하게 모스를 감싸고 도는게 멋있단 말이지. 사실 대놓고 편애함.ㅋㅋㅋ 

아, 비셔스도 그렇게 재밌다. 간달프 이안옹 출연하는 짧은 코미디 시리즈고, 몇십년째 같이 사는 게이 파트너인 할아버지 둘이 사는 윗집에 한 젊은 청년이 이사오게 된 이후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는데, 노인들의 대사가 아주 독하고 신랄한게 매력이다. 게이드립은 뭐 기본이고 죽음에 관련된 유머나 레이프 유머까지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유머들이 산재해있는데 아무래도 그것을 소화하는 캐릭터들이 노인에 게이에 아주 징글징글 오래된 파트너라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 듯. 그러고보니 이안옹 파트너 역할은 닥터후 프로페서 야나 였고 친구 중 하나인 바이올렛은 해리포터 보바통 교장이었어..음

왕좌의 게임은 이제야 보기 시작했는데 한편 길이가 길어서 그런지 영 진도가 안나가지만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는 알겠음 

한니발도 재밌게 보고있다. 영상에 매우 힘을 준 드라마라 그런지 보는 맛이 있음. 

브로드처치는 봐야지 하면서 아직 못보고 있네..이게 다 본컴이 고자나서 그렇다. 더폴 오늘부터 보려고 했는데 또 뭐하다가 시간을 잡아먹었는지..

그건그렇고 CBS의 엘리멘트리 (미국판 셜록홈즈 드라마) 에서 아이린 애들러 역으로 나탈리 도머가 나온다고..보고싶은데 미드답게 에피가 꽤 많아서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있다 1시즌인데 영드 셜록보다 에피수가 더 많군... 뭐 챙겨보는 거 성격상 못해서 에피 많은 드라마는 잘 안보는데 닥터후나 빅뱅이론은 어떻게 달렸는지 참.. 암튼 얼른 왕좌의 게임 달려서 나탈리 도머 보고 싶은뎅..


그러고보니 요즘은 영화를 통 안보고 있다만 머 별수있나 어서 30일이나 되라 간만에 영화관이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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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le64 :